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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책 이야기/나는 리뷰어다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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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어떤 개발자가 살아 남는가? 이 책은 위의 그림에서와 같이, 프로그래밍을 당하는 자가 될 것인가? 프로그래밍을 하는 자가 될 것인가? 라는 도전적인 문구로 시작한다. 개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책 표지를 보는 순간 멈칫하지 않을 수 없게 말이다. 그리고 살아남는 개발자가 되기 위한 방법으로 인문학을 AI를 이기는 소프트웨어라고 소개한다. 개발자는 프로그래밍을 하지만, 대부분 정해진 프레임 안에 갇혀 있습니다. 누군가가 앞서 프로그래밍 해 놓은 도구를 그저 사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대부분의 개발자가 이미 만들어진 환경 안에서 주어진 방법론과 도구들을 사용해서 프로그램 코드를 만들어 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개발자들은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일까요, 아니면 프로그래밍을 당하는 사람일까요? 물론 비약이 지나친 것일수도 있습니다. ..
[리뷰] 도메인 주도 개발 시작하기 : DDD 핵심 개념 정리부터 구현까지 이 책은 과거에 출간 되었다가 최범균님의 노력으로 재출간된 책이다. 널리 알려져 있듯이, 최범균님은 자바 진영의 네임드 개발자 중 한 분이시고,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 개발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분이다. 이 책의 재출간 소식을 처음 알게 된 것도, 최범균님의 페이스북 피드였다. 평소 도메인 주도 설계란 용어만 알고 있던 나에게는 흥미가 동하는 책이었다. 재출간 되었다고 하니, 필시 매력이 있는 책일 것이다란 기대를 가지고 리뷰 신청을 하게 되었다. 그 동안의 리뷰가 책을 간략히 소개하는 관점이었다면, 이번 리뷰는 조금 다른 관점(어떻게 이 책이 다시 출간하게 되었는지?)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책을 간략히 소개하는 리뷰는 다른 분들이 충분히 써줄 것이기 때문이다. 책을 받은 후에, 지은이의 말부터 펼쳐 보았는..
안드로이드 생존코딩 리뷰 올 해 목표 중 하나였던, ‘코틀린 학습하기’를 어떻게 실행할까 생각하던 중에, 운이 좋게도 한빛미디어의 ‘나는 리뷰어다 2022’에 당첨되었고, 첫번째 리뷰 책으로 ‘안드로이드 생존코딩’을 접하게 되었다. 본격적인 책 리뷰에 앞서, ‘안드로이드 생존코딩’ 1장에서 다루고 있는 안드로이드가 개발언어로 자바가 아닌 코틀린을 사용하는 이유와 코틀린의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고 가자. 개발언어로 자바가 아닌 코틀린을 사용하는 이유 코틀린은 2017/ 구글 I/O에서 정식으로 안드로이드 개발 언어로 추가되었다. 코틀린은 JVM 위에서 동작하며 자바와 100% 호환된다. 즉 같은 기능을 구현하더라도 자바에 비해서 더 적은 코드만 작성한다. 개발자 연례 행사인 구글 I/O에서는 대부분의 예제를 코틀린으로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