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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 IT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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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도 ‘오픈소스’로… 활동 본격화 글로벌 IT 기업들이 자사 기술을 공개하고 오픈소스화 하는 일은 이제 새롭지 않은 일이 됐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쓰기만 하고 기여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온 국내에서도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모습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주도적으로 오픈소스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들을 만나 국내 오픈소스 분야의 변화와 과제를 살펴봤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는 2014년 10월에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MS는 리눅스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리눅스의 적이었던 MS는 여러 제품이 리눅스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시작했다. 그 중 일부는 오픈소스로 전환하기까지 했다. 이렇게 오픈소스를 중시하는 방향으로의 변화는 특별한 일이 아니다. 주요 IT 기업들이 앞 다퉈 오픈..
당신의 데이터 과학자 채용·활용 방법은 틀렸다 지난 2012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데이터 과학자를 '21세기 가장 섹시한 직업'으로 명명했다. 데이터 과학자는 글래스도어의 '미국 최고의 직업 25선'에서도 1위에 올랐다. 그런데 그렇게 채용된 데이터 과학자는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고 있을까? 이미지 출처 : Thinkstock 데이터 과학자의 역할 중 하나는 회사가 고객 또는 내부 연구를 통해 최대한 많은 양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동안 헬스케어, IT, 보험, 금융, 교육 등 거의 모든 업종의 기업이 데이터를 다뤘지만 한계가 있었다. 결국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뿐 아니라 안전하게 보관하고 직원이 관련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능력의 부족이 아니라 환경의 문제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업체..
컴퓨터 전공자와 독학 개발자, 누굴 채용해야 할까 이미지 출처 : Brian Moore via Flickr 소프트웨어 개발자 구직 공고에 두 명이 지원했다. 한 명은 명문대 컴퓨터공학과 졸업생이고 다른 사람은 독학으로 몇 년간의 경력을 쌓은 사람이다. 누구를 뽑아야 할까? 물론 이 질문에 정해진 답은 없다. 그러나 CIO가 더 고민해봐야 할 문제인 것은 분명하다. 유능하고 기술이 뛰어나지만 졸업장은 없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점점 더 많이 구직 시장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흥미롭게도 더 새롭고 수요가 증가하는 HTML5, 자바스크립트, 애플 스위프트 같은 언어가 독학 개발자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반면, 학교에서 정규 교육과정을 거친 개발자는 C#, 자바 등 더 자리잡은 언어를 선호한다. 이는 런던에 있는 개발자 조사 업체 비전모바일(VisionMobi..
한국IDC, 국내 빅데이터 시장 2018년까지 연평균 26.4% 성장할 것 단순한 화두를 넘어 특정 업종, 워크로드별 실질적인 인프라를 구현하는 시기올 해 국내 빅데이터 분석 환경 구현을 위해 도입되는 IT 솔루션 및 서비스 시장은 1,558억 원 규모로 추산됐다.I한국IDC(www.kr.idc.asia)가 발표한 국내 빅데이터 기술 및 서비스 시장 전망 보고서(Korea Big Data Technology and Services 2014-2018 Forecast)에 따르면, 지난 해 국내 빅데이터 기술 및 서비스 시장은 1,204억 원으로 추산되며, 201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6.4%로 증가하여 3,117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2015년 기준, 빅데이터 인프라, 소프트웨어, 서비스 부문은 각각 51.4%, 20.9%, 27.7%의 비중으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윈도우10, 드디어 2위 운영체제로 올라서나 윈도우10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았네요. 그래도 전 아직은 윈도우7에 만족하렵니다.사실 귀차니즘이 더 크긴 합니다 ㅋㅋ아래는 기사 전문입니다. 윈도우10이 세계 데스크톱PC 운영체제 점유율에서 2위를 차지했다. 2015년 12월만 해도 2위 자리를 지켰던 윈도우 8.1이 자리를 내준 것이다.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가 2016년 1월 1일부터 집계한 데스크톱PC 운영체제 점유율에 따르면 1월 19일 현재 윈도우7은 46.7%, 윈도우10은 13.41%, 윈도우 8.1은 11.81%를 차지했다. 이 결과가 1월 수치를 온전히 반영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윈도우10 점유율은 더 올라갈 여지가 있다.2015년 12월을 기점으로 윈도우10 점유율이 높아진 것은 블랙프라이데이 효과 때문으로 보인다. (Image co..
개인정보 규제 풀어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인공지능도 박차 개인정보 관련 비식별 규제 풀어 빅데이터 키운다 지능정보기술연구소에 구글, IBM 배제 안 해 17개 창조혁신센터에는 청년 취업 지원 '고용존' 신설[이데일리 김현아 김유성 기자] 정부가 꽉 막힌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규제를 확 풀어 빅데이터 산업을 키우기로 했다.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위치·개인정보’에 산업의 의미를 담아 활성화 의지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정 개인임을 알 수 없는 비식별정보는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즉 먼저 활용한 뒤 나중에 마음에 안 들면 거부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IBM이나 구글 등에 뒤진 인공지능(AI)기술 개발과 관련, 민관 합동 프로젝트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인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
로봇자산관리·빅데이터 활용 본격화…신성장 산업에 80조 지원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 상품 알려주는 '로보어드바이저' 진입장벽↓ 비식별 개인 신용정보 규제 완화, 신용정보원 보유 정보 활용 길 열려 창조경제·문화융성 신성장 산업 분야에 정책 자금 80조원 지원 계획 조회·잔고이전·해지까지 한 번에 하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연내 출범 【서울=뉴시스】정필재 이근홍 심동준 남빛나라 기자 = 올해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로봇자산관리(프라이빗뱅커),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정부는 로보어드바이저와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자문업 및 개인 신용정보 규제를 완화하고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국내 금융시장에 본격 도입키로 했다. 또 기술금융을 포함한 ICT융복합 기술과 문화 콘텐츠 분야 등 신성장 산업에 80조원 규모의 정책 자금도 투입할 예정이다. 18일 정부에..
엑셈 대표 “빅데이터 선도…몸값 1兆로 키운다" [이데일리 김정욱 기자] 엑셈 조중암 대표 인터뷰조종암 대표, 오라클 출신 엔지니어…작년 코스닥 입성 영업·개발·기술지원 3대 조직, SW기업으로 개편 빅데이터 사업 신성장동력…잇단 M&A 추진[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영업·개발·기술지원이라는 3대 조직을 마련해 벤처기업이 장기 구도로 갈 수 있도록 했다. 이제는 성공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빅데이터 전문 회사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조종암 엑셈(205100)(4,060원 65 +1.63%) 대표는 벤처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조직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수차례 강조했다. 책으로 둘러싸인 집무실에 있는 조 대표의 모습이 낯설지 않은 이유는 엑셈이 책 쓰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도 유명하기 때문이다. 그가 직접 쓴 ‘오라클 SQL 튜닝’을 비롯해 ‘엑셈..